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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소장] 주식 일일매매 경고
입력1999-09-17 00:00:00
수정
1999.09.17 00:00:00
레비트 소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 『일부 사람이 일일 주식매매를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잘못 생각하는데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레비트 소장은 『주식 일일매매가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이지는 않지만 대단히 위험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주식 일일매매자는 도박 심리로 이같은 일을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초단기 이익을 추구하는 일일 매매자는 분 단위의 주가 변화가 왜 일어나는 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투기를 일삼으며, 이같은 인구는 주식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한 폐해도 지난 7월 발생, 주식일일매매에 실패한 마크 바튼(44)이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의 건물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을 사망케하고 13명을 다치게한 뒤 자살하기도 했다.
레비트소장은 일일 주식거래자는 4,000만~5,000만명으로 이 가운데 70%가 돈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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