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중국 로컬메이커인 그레이트월사와 연간 1,900만달러 수준의 서스펜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브레이크, 조향제품 등으로 납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또 “만도의 전체 이익 가운데 50%가 중국에서 발생한다”며 “현대차, 기아차, 상하이GM, 길리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 세그먼트 점유율 1위업체인 그레이트월과 계약을 신규로 체결하면서 중국에서 만도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만도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3.5% 증가한 5조7,420억원, 영업이익은 23.85%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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