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 대상 물건은 대부분 파산 저축은행이 보유했던 부동산과 콘도, 골프회원권 등으로 전국 10개 공매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입찰이 이뤄진다.
예보 관계자는 “영업정지 저축은행 본점 5곳의 경우 지하철역 인접 등 입지 조건이 좋아 매수 문의가 많다”며 “가격 조건 역시 파격적인 편”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매물의 최저 공매가는 △토마토저축은행(경기 성남) 본점 207억2,520만원 △에이스저축은행 본점(인천 남동구) 81억2,000만원 △한울저축은행 본점(전북 익산) 28억800만원 △골든브릿지저축은행 본점(전남 여수) 35억3,820만6,000원 △해솔저축은행 본점(부산 중구) 68억5,200만원 등이다. 이밖에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콘도회원권 등도 공매 대상이며 입찰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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