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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값 0.52弗… 반도체 끝없는 추락

반도체 D램 가격이 또 다시 15% 가량 폭락하면서 추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은 반도체 선두주자인 삼성전자의 제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반도체 업계의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본 엘피다의 감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5일 반도체 가격정보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번달 하반기 D램 주력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고정거래가격은 0.52달러를 기록, 이달 상반기(0.61달러) 대비 무려 14.75% 하락했다. 이 같은 가격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는 이달 초 발표된 0.61달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제조 원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D램 생산 원가가 0.7달러, 하이닉스의 경우 0.9달러 수준으로 추정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은 사실상 이들 업체에게 역마진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DDR3 1Gb 가격은 지난 5월 상반기 5개월 만에 1달러대를 회복했지만, 한달 만인 지난 6월 상반기(0.98달러) 다시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또 지난 6월 하반기(0.92달러)와 지난달 상반기(0.84달러), 지난달 하반기(0.75달러)에도 잇따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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