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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골키퍼 "한국 공격력 본받아야" 外

■ 골레오 통신

○…2006독일월드컵 일본대표팀의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가 한국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와구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공격한다”면서 한국의 공격 스타일을 모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와구치는 “우리도 그러한 정신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으며 결과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 1대3으로 역전패한 일본은 브라질에 패한 크로아티아와 18일 물러설 수 없는 2차전을 벌인다.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는 이슬람 율법을 지키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독일월드컵에서 경기마다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 상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대표팀 관계자는 미국의 맥주회사인 안호이저부시가 후원하는 이 상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15일 2대2로 끝난 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 경기에서는 튀니지의 자리리가 최우수선수로 뽑혀 수상 거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팀당 1~2경기씩을 치른 15일 현재까지 호주-일본전이 가장 좋았다고 평했다. USA투데이 인터넷판은 독일월드컵 ‘베스트&워스트’ 코너에서 “호주가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라 0대1로 패하기 직전 막판 3골이나 넣었다”면서 이 경기를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로 선정했다. 반면 최악의 경기로는 G조 프랑스-스위스전을 들며 “0대0 경기의 지루함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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