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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80% "과외 필요해"
입력2002-02-21 00:00:00
수정
2002.02.21 00:00:00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가운데 80% 이상이 과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능콘텐츠 제공업체 ㈜이투스그룹(대표 김문수)은 고교생 3,57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1%인 2,905명이 수능성적을 높이기 위해 과외수업이 필요하다는 대답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과외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대답한 고교생은 66.6%(2,383명)로 집계됐고 '과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14.5%(522명)에 달했다. 반면 '과외가 필요 없다'는 대답은 9.1%(324명)에 불과했다.
또 조사대상 고교생의 13.5%(483명)가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예년수준보다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으며 '조금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68.2%(2,442명)로 대부분의 수험생이 올해 수능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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