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2.2%, 312.9% 증가한 5,011억원과 63억원을 기록했다"며 "소주사업에 대한 영업권 연간 상각금액 165억원을 4분기에 집중해서 계상한 것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맥주사업 진출 방식 및 영업권 상각 재개에 따른 회계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올 들어 주가가 17% 하락했다"며 "하지만 ▲음료사업 수익성 개선 지속 ▲소주시장 점유율 상승 지속 ▲생수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등이 롯데칠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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