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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터닝메카드·또봇 인기에 ‘다시 뛰는’ 국내 완구

헬로카봇등 만화 캐릭터 소재 국내완구 인기

손오공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23% 급증

영실업 유럽진출 선언… 12가지 또봇 판매예정



터닝메카드와 또봇 등 국내 완구가 인기를 끌면서 침체기를 겪었던 국내 완구 업체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헬로카봇·터닝메카드·또봇 등 국내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완구가 인기를 끌면서 한동안 불티나게 팔렸던 수입 완구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덕분에 국내 업체들에는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을 제작하고 있는 완구업체 손오공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억8,000만원에서 올 1분기에는 13억원으로 123% 급증했습니다.

변신 자동차 애니메이션 또봇탐험대의 캐릭터를 완구로 만든 영실업의 경우 유럽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영실업은 프랑스 최대 애니메이션 채널 ‘굴리’의 또봇 애니메이션 방영에 맞춰 현지에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완구 업체 실버릿과 협력해 오는 9월부터 또봇 완구 12가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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