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변화의 충격 등

[새책] 변화의 충격 등<경제·경영> @ 변화의 충격(스탠 데이비스·크리스토퍼 메이어 지음)=저자는 신경제의 특징을 「블러(BLUR) 경제」라고 이름붙였다.

블러란 빠르게 이동하는 피사체를 사진으로 찍을 경우 윤곽이 흐릿하게 번져보이는 현상으로,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모든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를 통해 블러 현상을 소개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씨앗을 뿌리는 사람·1만4,000원)

@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가는 CEO 경영관리 노하우(장진수 지음)=디지털 시대에는 기업의 각 부문 책임자들이 단순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 작은 CEO(최고경영자)가 되어 독립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47가지의 경영관리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한솜·9,000원)

@ E브랜드(필 카펜터 지음)=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들의 브랜드구축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

야후, 반즈앤노블닷컴, 아이빌리지, 온세일, 폭독 스포츠라는 다섯 개의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을 모델로 E브랜드 인지도 구축과정,홍보, 온-오프라인 마케팅, 유통 및 콘텐츠 분야 협력, 결점, 경쟁위협 극복방안,향후 전망 등을 분석해 실었다.(세종서적·1만3,000원)

@ 당신의 지갑이 텅 빈 데는 이유가 있다(더글러스 러슈코프 지음)=미국 뉴욕대학에서 가상공간 문화에 대해 강의하는 현직 교수 겸 컬럼니스트로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대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관해 기술한 책.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은연중에 경험하고 있는 강요와 설득 기술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담아냈다.(중앙M&B·9,000원)

@ 개미투자자들을 위한 알기 쉬운 증권상식(증권기획팀 엮음)=이른바 개미군단으로 불리는 소액 투자가들이 주식 거래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불과 5%만이 수익을 내고 있다. 나머지 95%의 개미군단을 위해 주식투자의 기본원칙과 실전사례를 소개한 성공 가이드.(뜨락·7,500원)

@ 주식투자 105 매매법으로 다시 시작하라(한동준·김익수 지음)=개미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가가 내리면 더 떨어질 것 같아 사지 못하고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팔지 못하기 때문.

투자 타이밍을 모르는 개미들에게 「10% 내리면 사고5% 오르면 파는」 이른바 105 매매법을 권한다. 이 방법에 적합한 유망종목도 소개해놓았다.(해냄출판사·9,000원)

@ 만화로 보는 부동산 경매 길라잡이(백준 글·신응섭 그림)=매달 경매시장에서 쏟아져나오는 부동산 물건은 3만5천여개. 이 가운데 알짜를 골라 낙찰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와 요령,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만화로 설명해놓았다.(더난출판사·8,500원)

@ 직장인을 위한 성공여행 64일(브루스 하일랜드·멀 요스트 지음)=누구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꿈꾸지만 정작 어떻게 처신해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갈등 극복법, 주도적으로 행동하기, 인간관계에 성공하기, 프로의식으로 무장하기 등 어떤 직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64가지 성공원칙을 담았다.(물푸레·9,500원)

<컴퓨터> @ 웹디자인을 위한 나모 웹에디터4 쉽게 배우기(홍종남 지음)=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안내서. 컴퓨터 초보자에서부터 웹디자이너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기초에서부터 응용방법을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놓았다.

부록으로 소책자 「5분 만에 홈페이지 만들기」, 네비소프트가 선정한 분야별 홈페이지 베스트 100 대형브로마이드, CD롬, 6대 PC통신 무료 가입 및 1개월 이용권, 나모 웹에디터4 할인권등도 선사한다.(영진닷컴·2만원)

@ 워드 2000 무작정 따라하기(조민곤 지음)=리포트 작성에서부터 소식지 편집까지 재미있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워드 프로세서 입문서. 신문과 잡지에서 자주 쓰는 편집 노하우와 워드 2000 최신기능을 100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예제 파일과 클립 아트를 담은 CD도 곁들였다.(길벗·1만5,000원)

<문학> @ 라벤더 향기(서히잔 지음)=일상 뒤편의 파괴적 일탈 욕망을 날카롭게 포착해온 작가의 세번째 소설집. 한순간의 가식과 환상으로라도 현실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평가다. 표제작을 포함해 10편의 단편이 실렸다.(문학동네·7,500원)

@ 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요(이승순 지음)=피아니스트이자 시인인 작가의 시집. 남편과 사별한 뒤에 감내해야 했던 슬픔과 현해탄을 넘나들며 사는 동안 느꼈던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 문제, 일본 사회의 병폐에 대한 비판이 녹아 있다. 일본에서도 동시에 출간됐다.(민음사·5,000원)

@ 프로젝트 붉은 악마(반가운 지음)=2002년 월드컵 남북한 단일팀의 탄생을시기 질투하는 일본 극우파의 음모와 이를 분쇄하는 정보국과 테러단의 첩보전,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썼다. (씨네인북·7,000원)

@ 사실주의 문학의 이해(귀 라루 지음)=기존의 협의적인 사실주의 개념에서 벗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미메시스(자연모방)의 문제를 제기한 고대에서부터 사실주의를 폄하한 초현실주의와 누보로망에 이르기까지 「사실성」의 개념이 모방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 욕망과 관련돼 있음을 밝힌다.(동문선·8,000원)

<인문>

@ 철학의 모험(이진경 지음)=1980년대 운동권 이론가로도 잘 알려진 철학자 이진경의 근·현대 철학 입문서. 1993년에 펴냈던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과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을 대폭 손질해 새로 펴냈다. 근·현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궤적을 더듬으면서 스스로 철학하는 방법을 깨닫도록 만든다.(푸른숲·1만2,000원)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김진권 옮김)=「이야기 파라독스」로 잘 알려진 미국의 레크리에이션 수학자 마틴 가드너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이 던진 수수께끼에 주석을 달고 새로운 수학적 게임을 제안하고 있다.(푸른미디어·8,000원)

@ 창세의 비밀을 알아낸 물리학자, 조지 가모브(김동광 옮김)=빅뱅 이론을 창시한 러시아 출신의 천체물리학자 조지 가모브가 쓴 자전적 에세이.

손금의 유전성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부인과 결혼한 에피스드에서부터 빅뱅 이론을 확립할 당시의비화, 미국으로 건너가 20세기 물리학의 황금기를 이끈 과학자들과 만난 뒷얘기 등이 담겨 있다.(사이언스북스·9,000원)

@ 유혹하는 유럽 도자기(김재규 지음)=영국을 비롯한 유럽을 무대로 앤티크 딜러로 활동하면서 독특한 앤티크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김재규의 「마이 앤티크 컬렉션 시리즈」

첫 권. 도자기의 용어에서부터 유래, 제조공법, 유럽 여러 나라의 도자기 발달사, 도자기 수집방법 등 도자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동-서양 문명 교류사 측면에서 그려냈다.(한길아트·1만8,000원)

<아동> @ 다람다람 다람쥐야(이상배 글·백명식 그림)=민들레 자연과학동화 시리즈의 제3권. 아기 다람쥐의 혼자 살아가기 훈련과정을 담은 표제작과 함께 오랜 기다림끝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참매미의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파랑새어린이·8,000원)

@ 자라는 돌(목온균 창작동화집. 이웅기 그림)=친구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고도 선물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을 비롯해 친척들과 떨어져 외딴 시골 마을에 사는 병채네 가족 이야기 「기적소리」 등 장편 1편과 단편 6편이 실려 있다.(예림당·6,000원)

입력시간 2000/08/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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