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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3P 급등 560선 회복

美금리인하 영향…환율도 15원 내려가주식시장에 연일 폭등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상승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전일 미 증시의 동반 폭등에 영향을 받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 전격적으로 금리를 0.5%p인하 하면서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는등 3대 지수가 동반 폭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도 개장초부터 폭등세를 보이며 560선을 가볍게 넘어서 출발해 장 한때 5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의 출회로 상승세가 주춤하며 전일보다 23.31포인트 상승한 563.31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한때 작년 10월 이후 상한가로 치솟는 등 SK텔레콤, 한국통신등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장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여타 우량주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에 힘을 주었다. 또한 대부분 종목과 업종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에 동조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공세를 펼치며 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도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올들어 9번째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지수 상승에 힘을 주었다. 황성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돼 있어 종합주가지수는 전 고점인 627선까지 올라가는 단기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미 증시의 영향으로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75선을 넘어서는 초 강세를 보이며 출발했으나 경계매물의 출회로 74포인트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한글과 컴퓨터, 다음, 새롬기술등 인터넷 3인방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군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였다. 또한 대부분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크게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일단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75선 회복은 물론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권하면서도 "다만 추세전환을 확신할때까지는 신중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주와 상대적 저평가주, 대표적 기술주 등이 투자유망할 것으로 권유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23.31포인트 상승한 563.31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2.71포인트 상승한 74.90으로 마감했다. 한편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도 미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5.20원 떨어진 1,2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20일 1,295.9원(종가기준)이후 처음이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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