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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국무회의시대 열렸다
입력2001-02-26 00:00:00
수정
2001.02.26 00:00:00
황인선 기자
26일 金대통령 첫 주재 "정보화 자극제 되길"김대중 대통령은 26일 정부중앙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과천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첫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영상국무회의는 전자정부를 실현하고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정보화시대에 맞게 개선하려는 김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사례가 없는 일이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정부영상회의 시스템'을 개발, 7월에 중앙청사ㆍ과천청사ㆍ대전청사를 연계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개통했으며 이를 통해 5회의 장ㆍ차관급회의, 12회의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앙선 침범과 고속도로 갓길 운행도 카메라 단속을 실시해 9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고속도로 갓길을 운행하다 단속 카메라에 적발될 경우 승용차와 4톤 미만 트럭은 9만원, 버스ㆍ승합차와 4톤 이상 트럭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황인선기자 his@sed.co.kr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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