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교부, 車 리콜통계 부실빈축
입력2002-03-18 00:00:00
수정
2002.03.18 00:00:00
자동차 리콜(Recall)을 관장하는 건설교통부가 관련 통계조차 제대로 잡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국내외 리콜 통계와 관련,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리콜현황은 파악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리콜실적도 연도별로 차종과 대수는 있지만 월별로는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와 업계는 급증하는 리콜에 대해 정부가 과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건교부가 그동안 통계도 없이 선진국에선 소비자에 대한 사전 보호장치 차원에서 리콜이 상용화돼 있다고 강변해왔느냐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소비자단체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리콜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자동차사들이 공개리콜을 꺼려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건교부가 통계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광본기자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