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용통계수치도 상품화

골드만삭스·도이체방크 내달부터 판매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가 다음 달부터 헤지펀드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고용통계수치에 대한 파생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고용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새 상품의 도입 취지. 새 상품의 원리는 주가선물이나 금리선물과 유사하다. 투자자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고용수치에 대한 각자의 예상치를 바탕으로 거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실제 고용수치에 근접한 예측을 한 투자자는 수익을 얻게 되고 그렇지 못한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 된다. 이 같은 거래가 활성화 되면 투자자들이 고용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고용수준이 떨어지면 포트폴리오 수익률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은 그 반대 상황에 있는 투자자와 거래를 함으로써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고용통계의 변화에 영향 받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는 고용통계 파생상품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월간소매판매, 제조업지수, 기업신뢰지수 등에 대한 파생상품도 만들 계획이다. 김대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