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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시총 6兆 돌파

외국인 "사자" 주가 8만원 넘어

한화가 시가총액 6조원을 돌파했다. 한화는 8일 지난주 말보다 3,299원(4.10%)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6조866억원으로 상장 이후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9월 이후 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한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도 당초 23%대에서 25%대로 올라섰다. 9월 초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대한생명 지분 17%를 인수, 지주회사 재편에 대한 기대감도 한화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북경협에 대한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남북경협 확대 기대로 인천 지역 부동산을 보유한 한화 등이 중장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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