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축소 우려로 OLED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7월 동사의 주가도 시장대비 크게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고객사의 움직임은 투자축소라기 보다는 투자지연으로 판단되고 기존에 계획했던 A2 공장의 증설도 2~3분기에 진행되고 있는 등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최근 동사의 주가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되고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반도체소재 매출성장은 일시적으로 정체되었지만 OLED 소재가 점유율 80%이상을 유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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