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KT는 오는 11월 11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G20 비즈니스서밋, G20 재무장관ㆍ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의 관련 부대행사에서 주관 통신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G20 정상회담 진행에 필요한 방송ㆍ통신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을 전담하고 정상회의 진행 지원 시스템 발굴 및 기술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KT는 지난 4월 G20 정상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으며, 6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002년 한일 월드컵,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 2009년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의 주관통신사업자로 활약해왔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석채 KT 회장은 “KT의 노하우와 첨단 IT서비스를 바탕으로 IT강국 코리아의 국격을 제고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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