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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군간부 4명 인접국 망명”/재일 반북 단체 주장
입력1997-10-11 00:00:00
수정
1997.10.11 00:00:00
【동경=김철훈 특파원】 재일 반북단체인 조선민주통일 구국전선의 박갑동의장은 10일 동경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4명의 북한군 고위간부가 인접국에 망명중이라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박의장은 『이는 김정일이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 고급 군·관료에 대해 피의 숙청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현재 북한에서는 관료계층은 물론 인민군마저 붕괴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의장은 『이는 김정일이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 고급 군·관료에 대해 피의숙청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현재 북한에서는 관료계층은 물론 인민군마저 붕괴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물자부족에다가 불만을 품고 있는 군의 쿠데타를 우려해 군사연습시 실탄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김정일은 1개중대(1백60명 정도)가 움직일 때도 지방당의 허가를 받게끔 할 정도로 쿠데타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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