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지난해 약 6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Build-Up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소폭의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비록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은 증가세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동사 내부에서는 피쳐폰 대비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향 Build-Up의 출하비중이 확대되면서 Product Mix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하반기 신규 고객사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Build-Up사업부문은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내외형적인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통신사의 LTE 투자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의 수주호조 등으로 Router/Switch향 MLB의 견조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Big Data의 확산에 따른 서버출하량의 증가로 신규 High-End 서버 및 스토리지향 고다층 MLB의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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