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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재응 3일 3승 도전

김병현은 4일 4승 사냥

한국인 빅리거 선발투수 3인방 박찬호(33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29ㆍLA 다저스), 김병현(27ㆍ콜로라도 로키스)이 렐레이로 출격한다. 박찬호와 서재응은 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오전8시5분ㆍPNC파크)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오전11시40분ㆍ다저스타디움)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 김병현은 다음날인 4일 오전9시5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출격한다. 박찬호(2승3패)는 4번째로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서재응(2승3패)은 지난달 29일 워싱턴전 2이닝 6실점으로 실추된 명예 회복에 나선다. 29일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에게 역사적인 715호 홈런을 헌납하고도 승수를 챙겼던 김병현은 홈에서 4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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