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11일 SK 관련자 일괄기소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SK그룹의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및 JP모건과의 이면계약, SK글로벌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11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최태원 SK(주)회장과 김창근 그룹 구조조정본부장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 등 8~9명을 불구속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지난 2001년 SK글로벌의 장부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분식회계 규모도 밝힐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SK글로벌이 매출채권 과다계상, 해외 출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 제외 등의 방법으로 손실을 줄여 조 단위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회장 등은 비상장사인 워커힐과 상장사인 SK(주)주식간의 부당 맞거래와 SK글로벌의 분식회계 및 JP모건과 이면계약에 따른 회사손실로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