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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선물 고르는 법
입력2001-09-19 00:00:00
수정
2001.09.19 00:00:00
인터넷·전단지 챙기세요■ 선물 고르는 법
받는사람 취향 모를땐 상품권등 무난
해마다 명절 선물을 준비하자면 누구든지 적당한 물품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따라서 선물 받을 대상의 연령이나 기호, 예상가격을 충분히 고려한 후 매장을 찾아야 한다. 이 때문에 실용성이 높은 식품류나 가정용품류가 무난하고 받는 사람의 개성이나 취향을 잘 알고 있다면 잡화류도 괜찮은 편이다. 개성을 중시하고 디자인, 색상 등에 민감한 신세대에겐 상품권이 무난하다.
또 백화점이 발행하는 가이드북이나 전단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각 백화점에서 내세우는 특화상품, 기획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이 때 업체마다 다른 배송 지역이나 조건을 점검해야 한다.
비누나 치약, 샴푸 등 세제류는 대중적이면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
타월세트, 목욕용품, 양말세트 등은 단체선물로 제격이다.
매장 방문 전에 인터넷 쇼핑몰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다 구매, 배송 예약까지 가능하다.
◇ 정육
구매하기 전에 용도를 고려해야 한다. 용도에 따라 정육 부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로스와 스테이크용은 제 맛을 느끼자면 상등급 이상을 구입해야 한다. 고기색은 선홍색이 골라야 하며 살코기 속에 우유 빛의 섬세한 지방이 고르게 분포될수록 연하고 맛이 좋다.
◇ 굴비
굴비를 고를 때는 어체가 잘 말려졌는지 살펴봐야 하며 자연건조상품의 맛이 뛰어나다.
배나 아가미에 상처가 없고 비늘이 많이 붙어 있어야 신선하며 굴비 고유의 노란빛을 띄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묶음의 사이즈는 일정한지, 원산지 가공지 표시를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 옥돔
먼저 건조상태를 잘 살피고 옥돔 특유의 붉은 빛을 띈 것으로 고른다. 가공한지 오래될수록 검은 빛을 띄기 때문이다. 또 크기가 일정한지, 포장의 겉과 속을 살펴보고 무조건 큰 것보다 조리와 보관이 쉽도록 알맞은 크기를 고른다.
◇ 청과류
추석 4~5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모양이 바르고 윤기가 나며 흠이 없는 것이 좋다.
배는 모양이 바르고 윤기가 나며 손상되지 않은 것이 좋다. 대추는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고르되 탱글탱글한 모양에 달짝지근한 향이 풍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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