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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0년대 최고광고] "카피보다 시각효과가 중요" 캠페인분야가 석
입력1999-12-16 00:00:00
수정
1999.12.16 00:00:00
김호정 기자
미 광고인들이 선정한 90년대 최고의 광고에 선정된 작품들을 보면 상품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직접광고보다는 캠페인광고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각각 TV 및 인쇄매채 광고 1위에 오른 스포츠채널 ESPN의 96년 「스포츠 센터」광고와 시사주간지 타임의 94년광고 모두 캠페인광고.이번 행사를 주도한 광고인들 모임인 원클럽은 TV와 인쇄 부문별로 30개의 후보작을 고른 뒤 이중 TV는 10위까지, 인쇄는 8위까지 순위를 선정했다. 상품의 장점을 강조하며 직접 구매를 호소하는 광고보다는 단순하지만 참신한 발상으로 시각적 자극이 강한 광고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의 캠페인광고는 사진 내에 잡지의 전통적인 빨간 테두리를 둘러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각효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많은 수상작을 낸 광고주는 스포츠용품사인 나이키로 모두 3개의 광고를 순위에 올려놓았다. 광고대행사로서는 옴니콤 그룹 산하 굿바이 실버스타인이 11개의 작품을 후보에 올려 수위를 차지했으며 위든 앤드 케네디, 클리프 프리맨 앤드 파트너스가 각각 8개와 5개로 뒤를 이었다.
원클럽의 기관지 편집자 워런 버거는 『광고에 끊임없이 나타난 테마는 역시 스포츠와 광고였다』며 『인터넷과 뉴미디어의 폭발적 발전과 함께 최고를 강조하는 광고와 황당한 유머를 담은 광고들이 주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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