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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20만 원대로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HP 슬레이트7 익스트림(HP Slate7 Extreme)’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테그라4 펜타코어(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테그라4는 4개의 메인 코어와 1개의 보조 코어로 구성된 제품으로, 72개의 GPU 프로세서 유닛을 내장해 3D 게임을 쾌적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퓨어오디오(NVIDIA PureAudio)기술이 적용된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와 베이스리플렉스(Bass Reflex) 포트를 통해 생생하고 세밀한 소리를 들려준다. HP 슬레이트7 익스트림은 엔비디아의 테그라존(TegraZone)에서 다양한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다이렉트 스타일러스(NVIDIA DirectStylus) 전자펜을 함께 제공해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릴 때 유용하다. HP 커넥티드 포토(HP Connected Photo), HP e프린트(HP ePrint), HP 파일매니저(HP File Manager), 박스넷(Box.net) 등 파일 저장·관리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내장했다.
HP 슬레이트 7 익스트림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7만9,000원이며, 전용 액세서리 HP 슬레이트 7 익스트림 어드밴스드 커버는 부가세 포함 3만 2,000원이다.
김대환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HP의 신제품 슬레이트7 익스트림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라며, “한국 HP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기대에 부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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