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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유럽5國 수출
입력2003-12-23 00:00:00
수정
2003.12.23 00:00:00
김문섭 기자
중국ㆍ일본ㆍ동남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라비티(대표 정휘영)는 독일의 뷰다 홀딩스 인터내셔널(BHI)과 계약금 100만달러, 2년간 매출액의 33%를 받는 조건으로 라그나로크를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BHI는 독일 미디어그룹인 허버트 뷰다 미디어의 자회사로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터키, 이탈리아 등 5개국에서 내년 3월부터 유료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향후 6개월 안에 2차 서비스 계약을 맺고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뷰다측이 막강한 미디어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면 단기간에 유럽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섭 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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