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연구원은 “애플이 갤럭시 S3ㆍ노트ㆍ플레이어 등으로 소송을 확대함에 따라, 삼성전자 관련 IT부품업체의 센티멘트 악화 및 주가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충전기 관련 제품과 DMB용 안테나를 주력 생산하고 있는 알에프텍은 이번 소송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며,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확대와 더불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알에프텍은 ▲5월말 출시된 갤럭시S3 DMB안테나 공급물량 증대 ▲갤럭시S3 충전기 부가제품 BTC(Battery Charger)의 신규모델 적용에 따른 단가 인상 ▲10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에 DMB용 안테나 메인업체로 선정 등이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 272% 증가한 785억원과 67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5분기 연속 사상최대 매출을 경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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