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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부총리,"강도높은 부동산대책 마련"
입력2002-09-02 00:00:00
수정
2002.09.02 00:00:00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여려울 것"
전윤철(田允喆)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부동산부문 과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세계경제 상황이 아직 좋지 않기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물가대책장관회의 후 기자들과만나 "최근 부동산시장 문제는 통화가 많이 퍼져 있어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기 때문"이라며 "부동자금이 증시 등 건전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투기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또 "빠른 시일내에 지난 8·9 부동산 대책보다 강도높은 추가대책을 내놓겠다"면서 "국세청의 세무조사 뿐 아니라 제도적인 장치도 포함될 것"이라고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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