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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기술주시장 뭉쳐야 산다"
입력2001-08-15 00:00:00
수정
2001.08.15 00:00:00
韓 코스닥.日 자스닥등 10월 서울시 협력 모색일본의 자스닥(JASDAQ), 한국의 코스닥(KOSDAQ)처럼 주로 정보통신주ㆍ벤처기업주를 거래하는 아시아 주요 신흥주 거래시장들이 본격적인 제휴에 나섰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5일 미국 나스닥(NASDAQ)의 아시아 공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 주요 신흥주 거래시장들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각국 신흥주 거래시장의 고위관계자들은 오는 10월 서울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는 일본의 자스닥, 한국의 코스닥, 홍콩거래소의 GEM(성장ㆍ엔터프라이즈 마켓), 싱가포르와 타이완의 신흥주 거래시장은 물론 조만간 벤처기업용 주식거래 시장을 개설할 예정인 선전거래소도 참여한다.
현재 880개 기업이 등록돼 있는 자스닥의 시가총액은 9조6,000억엔에 이르며 616개 기업이 등록돼 있는 코스닥의 시가총액은 4조4,000억엔에 달한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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