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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프리미엄’, LTE52 가입자까지 확대


SK텔레콤이 2배 빠른 LTE-A 시대를 맞아 가입자들이 고화질•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영화ㆍ드라마ㆍ전자책 등을 무료 제공하는 LTE 특화 서비스 'T freemium(프리미엄)' 을 대폭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기존에 6만 2천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들에게만 매월 제공했던 콘텐츠 구매용 포인트 2만 점(2만 원 상당)을 5만 2천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까지 확대 제공하고, 5만 2천원 미만 LTE 요금제 가입자들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코믹/e북(일부 콘텐츠 제외)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사실상 LTE-A•LTE 전 가입자가 T프리미엄을 통해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또 T프리미엄을 통해 제공하는 영화ㆍ드라마ㆍ예능프로그램도 각각 월 평균 20편, 5편, 5편으로 확대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데이터가 모자랄 때 지인들에게 데이터 선물을 부탁할 수 있는 ‘데이터 조르기’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T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 가입자들이 내려받은 콘텐츠는 4,700만 건을 넘었다. 약 1,250억 원의 혜택이 고객들에게 돌아간 셈이다. 현재 T프리미엄 월 콘텐츠 이용 건수는 약 500만 건으로, 연말에는 누적 이용 건수가 약 8,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프리미엄 서비스는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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