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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관절염 치료제, FDA 임상 승인
입력2006-07-25 09:20:25
수정
2006.07.25 09:20:25
코오롱그룹은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사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가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실험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티슈진-C는 유전자 도입 타가 치료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한국 기업이 선보인 세포 치료제 제품이 미국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티슈진-C는 이에 따라 9월부터 미국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가며 한국에도 식약청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코오롱은 덧붙였다.
티슈진-C는 동종 연골 세포(Allogenic chondrocyte, 타인의 연골세포)에 재생을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세포 유전자를 치료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손상된 연골 조직의 영구적인 복구가 가능하며, 주사기를 이용해 무릎에간단히 주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은 2010년에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향후 바이오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임상 실험을 통과하면 한국이 세계최고 수준의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생산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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