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2포인트(0.33%) 오른 1,979.9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3.5포인트(0.61%) 상승한 577.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바뀌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여부와 관련 분석이 엇갈리면서 코스피지수는 방향을 잡지 못 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1,3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399억원)과 기관(1,062억원)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1,13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계(1.53%), 건설업(1.36%), 운송장비(1.36%), 음식료품(1.24%), 섬유ㆍ의복(1.16%) 등이 상승했지만 통신업(-1.03%), 종이ㆍ목재(-0.75%), 전기가스업(-0.69%), 의료정밀(-0.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2%), 현대차(1.47%), 현대모비스(1.42%), 기아차(1.21%) 등이 올랐지만 포스코(-0.31%), 한국전력(-0.5%), SK텔레콤(-1.36%)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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