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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KBS, '한민족 네트워크 연결-아리랑 난장' 생방송
입력1999-12-14 00:00:00
수정
1999.12.14 00:00:00
문성진 기자
KBS는 새해 1월1일 오후 4시~6시10분 「한민족 네트워크- 아리랑 난장」을 2시간 10분동안 1TV를 통해 생방송한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LA 위성 라이브 연결, 세계 한민족 의식조사, 아리랑 난장 캠페인, 5대양 6대주 해외동포 생활상 취재 등 5개 코너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은 세계 속에 웅비하는 우리 민족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아리랑 난장 인터넷 홈페이지= 오는 22일부터 KBS홈페이지(WWW.KBS.CO.KR)에 「난장 캠페인」「비즈니스 네트워크」「이야기 한마당」 코너를 마련하여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이 인터넷을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 공동체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에 올린 네티즌들의 내용을 생방송 때 소개한다.
◇LA 위성 라이브 연결= LA의 자정, 산페드로공원 안 우정의 종각에서 예정된 새천년 남북 평화통일 기원 타종식 모습과 미주한인총연합회에서 열릴 한민족돕기 「아리랑 난장 캠페인」 성금전달식을 위성으로 생중계한다.
◇한민족 의식조사=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국내인 1,000명을 포함 재미교포, 중앙아시아 고려인, 중국 조선족, 재일동포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민족의 정체성, 남북통일 등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아리랑난장 캠페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와 손잡고 한민족 공동체 건설에 나선다. 「아리랑 난장」 홈페이지에 한민족 돕기 성금접수처를 마련하여 2000년 주요사업으로 성금 모금사업등을 벌인다.
◇해외동포 생활상 취재= 미국·중앙아시아·연해주·독일·뉴질랜드·중국 선양·캐나다 등에서 활동하는 해외동포들의 생활들 소개한다. 특히 99년도 전미지역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한 패코스틸 앤드 엔지니어링의 백영중 회장을 집중소개한다. 백회장은 지난 56년 단돈 50달러를 갖고 미국에 건너가 경량철골 제조업체인 패코스틸을 창업, 미국 굴지의 회사로 키워 한민족의 자긍심을 세워준 인물이다.
한편 「한민족 네트워크-아리랑난장」은 KBS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32시간 생방송으로 마련한 「밀레니엄 대기획-코리아2000」의 일부이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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