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00선 다시 붕괴

8P 떨어져…코스닥 동반하락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마감한 美 증시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루만에 큰 폭의 하락을 보임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출발해 외국인의 매도속에 약세를 지속하며 500선이 무너진채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으며 SK텔레콤등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장 하락을 주도하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초반 매수세에서 매도로 돌아섰으며 개인투자자들도 매도를 보인 가운데 기관만이 매수를 보였으나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매수폭이 줄어 낙폭을 크게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일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다음등 대형통신주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장 하락을 이끌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노근창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의 반등 강도에서 보듯이 불안요인만 해소되거나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지수대를 한단계 높일 여지도 많다는 점에서 하루의 지수하락에 부화뇌동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8.76포인트 하락한 497.46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1.70포인트 하락한 64.8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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