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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차 작은 고장은 내손으로

안전한 운전을 위한 올바른 자동차관리법과 자가정비요령에 대해 알아본다.◇오감을 통한 자동차관리요령=자동차에 어떤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징후가 나타난다. 눈·코·귀를 통해 감지되는 다양한 현상을 통해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점검할수 있다. 타이어 공기업상태는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손으로 만져본다. 각종 계기판의 바늘이 평상시와 같은지 확인한다. 타이밍벨트에 고장이 나면 시동을 건 다음 이상한 쇳소리가 난다. 주행중 소음이 심하게 나면 엔진오일을 교환한다. 기름타는 냄새가 나면 각종 오일의 누출여부를 점검한다. 고무타는 냄새가 나면 디스크패드나 라이닝 등 브레이크계통을 살펴본다. ◇배전기계통의 점검=특별한 원인없이 자동차의 출력이 떨어지고 「드드드드…」하는 소리가 나면 배전기 계통을 점검해야 한다. 배전기 계통은 점화플러그, 배전기코드, 「뷰다」라고 부르는 디스트리뷰터 계통을 일컫는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배선중의 하나가 점화플러그 쪽으로 전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때는 점화플러그와 배전기 코드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점화플러그는 2만㎞, 배전기코드는 3만㎞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다. ◇클러치 케이블의 교환=수동변속기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들은 잦은 기어변속과 반 클러치 사용으로 왼쪽 무릎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왼발로 클러치 페달을 밟았다 뗐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클러치 페달의 감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도 모르게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클러치 페달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클러치를 연결했다 끊었다 하는 페달과 클러치 사이의 케이블의 부조화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느껴지면 정비공장에 가서 클러치 계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광폭타이어에 대한 오해=타이어를 살펴보면 「185/70 HR 15」와 같은 표시가 있다. 이는 타이어의 규격을 나타내는 것으로 맨 앞의 185는 타이어의 총너비를 말하고 70은 편평비, HR에서 H는 최고허용속도가 210㎞/H라는 것을 뜻한다. 제일 뒤의 15는 휠의 직경을 나타내는 수치다. 타이어는 대부분 편평비 70시리즈며 편평비가 60, 50과 같이 작아지는 것을 광폭타이어라고 부른다. 최근 타이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폭타이어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타이어가 광폭으로 갈수록 접지력을 향상되지만 승차감은 떨어지며 연료소모량도 현저하게 증가된다. ◇주행거리별 점검포인트=차량의 성능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부품을 점검해야 한다. 엔진오일·냉각수·배터리액·안전벨트장력·자동변속기·브레이크액·앞브레이크패드·파워스티어링 등은 매일 점검을 해야 한다. 주행거리별 부품 교환시기는 다음과 같다. 1만KM= 엔진오일, 수동변속기 오일(처음), 브레이크액 2만KM=연료여과기, 냉각수 4만KM=수동변속기 오일 6만KM=타이밍벨트 10만KM=자동변속기 오일 등이다. 연성주 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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