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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골프119] <70> 거리 판단

document.write(ad_script); [김장우프로 골프119]거리 판단 골프경기를 하면서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가장 적당한 클럽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par)3홀의 경우는 티 샷 지점에 그린까지의 거리가 표시돼 있어 별 어려움이 없지만 파4나 파5의 경우 세컨 샷 지점에서 핀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나 골프장에는 골퍼들이 거리를 판단할 때 기준으로 삼을 만한 표시들이 있다. 보통 200, 150, 100야드(혹은 미터)거리에 표시 막대를 세우거나 키가 다른 나무를 심는 것인데 이것들을 참고로 하면 보다 쉽게 거리를 가늠할 수 있다. 페어웨이 중간중간에 있는 스프링쿨러 뚜껑에도 그린까지의 남은 거리가 표시돼 있다. 하지만 볼이 늘 표시목이나 스프링쿨러 뚜껑 옆에 떨어지지는 않는 법. 표시목과 조금 떨어진 곳에 볼이 있을 경우는 거리를 다소 가감해서 볼 필요가 있다. 표시목을 참고하는데도 방법이 있다는 말이다.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거리 표시목의 위치파악=나무가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심어져 있는지, 혹은 그린 앞까지를 기준으로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보통 그린중앙까지의 거리를 수평으로 측량해 거리 표시목을 세운다. 따라서 일단 캐디에게 그린 중앙까지를 기준으로 하는지를 확인한 뒤 그린까지의 경사를 살핀다. 오르막이면 실제 거리는 표시된 것보다 당연히 길게 봐야 하며 내리막이면 그 반대다. 두개의 그린을 쓰는 우리나라 골프장의 경우 양쪽 표시목의 위치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잦으므로 어느 쪽 그린을 사용하는지 파악해 해당되는 쪽의 표시목을 살펴야 한다. ▣표시목을 기준으로 그린까지 거리 산정하는 법=1>볼이 떨어진 곳에서 가장 가까운 페어웨이 중앙으로 가서 그린의 중앙까지 잇는 가상의 선을 설정한다. 2>그 가상의 선과 90도가 되는 선, 즉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선을 또 설정한다. 3>그 선으로부터 거리 표시목까지의 거리를 확인한다. 이때 페어웨이가 오르막 또는 내리막일 경우 또 코스가 휘어진 도그레그 홀의 경우 그 정도를 감안해 별도로 거리를 가감을 해야 한다. ▣조언 한마디=보다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하고 싶다면 자신의 보폭을 일정한 길이로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에 1m 또는 70cm등의 일정한 보폭으로 걷는 훈련을 해 놓으면 거리표시가 없는 50m이내의 어프로치 샷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골프스카이닷컴 헤드프로 prokpga@golf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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