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지난해 생수, 승용차, 시계 수입이 크게 늘고 커피와 귀금속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집계한 ‘2013년 10대 소비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수입액은 54억달러로 2012년보다 21.9% 늘었습니다. 시계도 12%, 생수는 175.4% 각각 증가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생수는 최근 수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프랑스 순”이라며 “향수는 프랑스산의 인기가 가장 좋고 화장품은 미국, 일본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커피 수입액은 5억200만달러로 15.9% 줄었고 귀금속도 7.5%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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