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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RT 세계기술 및 표준 주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전기 전자분야의 국제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CRT 기술위원회(TC 39)에서 LG필립스디스플레이 고남제 상무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의장을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고 의장은 IEC 표준화관리이사회(SMB) 회원 15개국의 투표 결과 찬성 13표, 기권 2표로 선정됐다. 고 의장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81년 LG전자 사무기술직으로 입사해현재 LG필립스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연구소장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CRT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설립 100년을 맞는 IEC에서 한국의 기술위원회 의장 수임은 1963년 IEC회원 가입 후 43년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장성호 금오공대 교수가 지난해 8월부터 이 기술위원회의 국제간사를 맡고 있어 이번 의장 수임으로 CRT디스플레이 분야 국제표준을 총괄관리하면서 향후 CRT산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CRT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기술 및 표준을 선도하게 됨에 따라 이 분야의 기술발전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 LG필립스디스플레이, 오리온전기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CRT산업은 지난해 20억달러 수출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CRT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국제기술 경쟁력 향상 및 보유기술의 국제.국가 표준 채택을 위해 국제표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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