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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별미 호텔서 맛보세요

르네상스, '세계요리축제'"세계 요리축제는 계속돼야 합니다. 쭈~욱."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 르네상스가 체코ㆍ캐나다ㆍ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특선으로 모아 릴레이식으로 선보이는 '세계 요리축제'가 봄의 미각을 자극한다. 지구촌 각지의 이국적 풍취를 느끼는 확실한 길은 물론, 비행기를 타고 그 곳으로 가는 것. 그러나 한편 주머니가 얇아서, 또 한편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해외여행은 그리 수월치 않다. 그 대신 호텔 레스토랑에서 해외의 별미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르네상스의 세계요리축제는 현지 체인 호텔의 주방장들을 직접 초빙, 입맛으로나마 이국의 낭만을 만끽하게 한다. 또한 이 호텔 전 영업장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그 만큼 선택의 폭도 넓다. 여기에다 운이 좋으면 현지 무료 여행과 현지 호텔 무료 숙박권을 받는 행운까지 잡을수 있다. 현재 펼쳐지고 있는 잔치는 '체코요리축제'. 체코인 조리장이 선보이는 음식은 정통 체코식 립아이 스테이크, 아몬드 소스로 맛을 더한 송어구이, 훈제 오리가슴살 요리 등이다. 행사는 22일까지 이어진다. 3만원~8만원. 5월 3~12일엔 '캐나다요리축제'가 펼쳐진다. 르네상스 밴쿠버호텔 조리장은 흰 향초 버터소스와 바다가재 무스로 속을 채운 캐나다산 훈제 연어, 메이플 시럽으로 맛을 더한 치즈케익 등을 상에 올린다. 3만6,000원~8만원. '러시아요리축제'는 5월 12~26일에 열린다. 이 기간 르네상스 모스크바호텔에서 내한하는 조리장은 다양한 러시아 전통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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