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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업체서 종합 영상가전社로"

[인터뷰] 니와 노리아 엡손부사장


"엡손은 현재 보유중인 3중 LCD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프린터 업체에서 종합 영상가전업체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니와 노리아 엡손 부사장은 25일 일본 마츠모토 소재 본사에서 "엡손을 비롯한 소니, 히타치 등 3중LCD 프로젝터 진영은 새로운 밝기 표준을 정립했다"면서 "이 같은 표준을 바탕으로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3중LCD란 3장의 LCD를 이용,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주는 디지털 프로젝터 기술이다. 니와 부사장은 "엡손은 현재 한국에서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홈시어터 시장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5년 안에 엡손의 프로젝터 매출이 10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간편하고 선명한 3중 LCD 디지털 프로젝터가 공간과 이동성에서 문제가 있고, 전력 소비도 많은 PDP를 밀어 낼 것"이라며 "40인치 이상의 초대형 TV시장에서는 3중 LCD제품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3중 LCD의 기술 수준이 높은 데다 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디지털 프로젝터 시장은 3중 LCD 중심으로 재편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니와 부사장은 "앞으로 전원스위치 하나만으로 소리, 영상, 전원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스크린이 없어도 투명한 공간에서 바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이나 두루마리처럼 돌려서 들고 다니다가 언제든지 펴서 영상을 볼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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