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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분야 50%점유 자신
입력2001-10-29 00:00:00
수정
2001.10.29 00:00:00
■ 황창규 총괄사장 일문일답감산 고려안해… 내년 하반기 시장 살아날것
-300mm 웨이퍼 양산을 위한 투자규모와 내년 투자계획은.
▲내년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투자는 거의 없다. 제품개발과 시장선점을 위한 투자가 대부분이다.
0.15㎛ 공정기술을 적용한 200mm 웨이퍼 라인을 0.12㎛ 300mm 라인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투자는 몇 년 동안 개발한 기술과 장비로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가능하다.
다만 내년 말이나 오는 2003년께 가동하는 300mm 웨이퍼 가공라인(12라인)에는 투자를 할 계획이다.
-플래시메모리에 대한 사업계획은.
▲메모리 사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기술ㆍ마케팅의 차별화를 통해 5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양을 늘리기 위해 도시바와 제휴할 계획은 없다.
-4ㆍ4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은.
▲256메가로의 세대전환을 전략적 차원에서 앞당기고 있다. 4ㆍ4분기에는 원가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범용제품의 비중이 더욱 줄어들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 3ㆍ4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산 계획은.
▲최근 5년 동안 생산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현재도 라인이 100% 가동 중이다. 지금은 수요가 없는 상황인 만큼 감산을 통한 효과가 크지 않고 감산을 고려한 적도 없다. 다만 범용제품의 비중을 40% 미만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감산에 동참하고 있다.
-내년 반도체경기에 대한 전망은.
▲PC의 메모리 장착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게임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내년 PC 시장은 10~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돌발변수에 따라 내년 연말로 늦어질 수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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