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KC그룹이 지난 13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마포거북이마라톤'에서 장애우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14일 대주·KC그룹에 따르면 박주봉 회장과 50여명의 임직원들은 장애인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마라톤 내내 함께 걸으며 마라톤코스 안내와 장애인들의 코스 종주를 도왔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지역 주민과 이웃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며 "서로 나누는 것이 보편화된 사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가 바로 선진사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5회째인 거북이마라톤은 장애우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월드컵 경기장 남측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을 거쳐 노을공원을 함께 걷는 행사다.
마포에 본사가 있는 대주·KC그룹은 지난해 호프데이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민정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