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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프론티어 어워즈] 하드웨어 수리·복구 독보적
입력2002-10-31 00:00:00
수정
2002.10.31 00:00:00
명정보기술
데이터복구 전문업체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의 별명은 죽은 데이터를 살려내는 '명의'다.
지난 90년 국내 최초로 하드디스크 수리와 데이터 복구 사업을 개척한 이래 12년간 10만 건 이상의 손상된 데이터를 복구해왔다.
특히 CIH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해 데이터 손상 피해가 극심해지고 정보ㆍ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IT산업 발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감초 같은 회사로 자리잡았다.
가장 고도의 첨단 기술이 집적돼 있는 것 중 하나가 하드디스크임은 주지의 사실. 특히 최근 초소형, 고용량으로 출시되는 제품을 다루기 위해서는 첨단 설비와 경험이 필수적이다.
하드웨어적 손상을 복구하기 위한 첨단 장비를 보유한 업체는 국내외를 통틀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또 장비뿐 아니라 숙련된 엔지니어도 필수적인데, 고도로 훈련된 데이터 복구 전문 엔지니어들은 명정보가 자랑하는 자산이다.
이 회사는 현재 삼성전자ㆍ안철수연구소 등 주요 IT 기업과 데이터 복구 협력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서울 3곳을 포함해 전국에 8곳의 지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지점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으로까지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기업이 복구하지 못한 데이터를 복구함으로써 해외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 오창 과학단지내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고 연내 자체 개발한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출시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향한 꿈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명정보는 이와 함께 '하드디스크 이해' 책자를 제작,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는가 하면 연말에는 '하드디스크 총람' 책자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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