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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세사업장 산재 사각지대
입력2001-09-25 00:00:00
수정
2001.09.25 00:00:00
5,000여곳 보험 미가입경남 창원ㆍ마산 지역의 종업원 5인 미만 사업장 중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가 무려 5,000여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근로복지공단 창원지사에 따르면 9월 현재 관내 5인 미만 사업장 1만8,277개중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은 1만3,129개(72%)로 5,098곳의 사업장이 미 가입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은 양산지사 관내인 양산ㆍ김해시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 5인 미만 8,500여개 사업장 중 1,500여개가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업무상 재해를 당하더라도 산재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사용주들에게 고용 14일 이내에 가입해야 하는 안내문과 전화통보를 하는 데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다음달 20일까지 연체금과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자진신고기간으로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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