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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 불황까지는 가지 않을듯"
입력2001-04-17 00:00:00
수정
2001.04.17 00:00:00
전문가들 분석많은 미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미 경기가 아직 바닥권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전국지인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최근 47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을 조사,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3분의 2가 미 국내 경기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경기 둔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경기 침체가 실제 일어날 가능성을 높게 보진 않았다. 그 근거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의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란 점을 제시했다.
한편 FRB의 금리 인하 폭과 관련 조사 대상의 반수를 넘는 경제 전문가들이 다음달 15일과 6월 26~27일 열릴 두번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최소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점쳤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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