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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수자원연구실은 지난 1998년 3월 개설된 이래 실무중심의 연구체제를 갖춰 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재응 책임교수의 지도 아래 국내 수자원 문제를 전방위로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명문 사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수자원연구실은 특히 저수지 운영과 수문사상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국내 수자원 분야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연구실은 개설된 이래 중앙부처ㆍ연구소ㆍ공기업ㆍ건설 시공회사 및 설계 전문회사 등에 진출해 실무중심의 실용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은 탁월한 실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대 수자원연구실의 중점 연구분야는 홍수와 가뭄ㆍ유출해석ㆍ저수지 운영 등의 일반적인 수리ㆍ수문분야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연구, 돌발홍수 예측연구, 4대강 사업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실의 연구 다각화 계획과 비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수자원연구실에서 수행한 기존의 연구들은 홍수ㆍ가뭄ㆍ강우 해석ㆍ하천 해석 및 댐 운영 등의 기본적인 수리ㆍ수문 분야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수자원연구실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기상분야 및 레이더의 활용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연구실은 홍수와 가뭄 대응, 용수공급 등을 위한 댐의 최적운영 연구 및 관련 특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홍수, 가뭄 등의 치수분야와 용수공급과 같은 이수분야는 국가에서 담당해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로 꼽힌다. 아주대학교 수자원연구실은 국가에서 주관하는 다수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건설기술혁신사업인 '차세대 홍수방어 기술개발 사업'의 세부과제인 '국가 홍수관리시스템 개발' 연구도 대표적인 사업이다. 연구실은 또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해 인적ㆍ물적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한 대응시스템 개발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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