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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복권방서 로또사세요” 인터넷 구매대행
입력2003-07-23 00:00:00
수정
2003.07.23 00:00:00
현상경 기자
`로또 1등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1등 당첨 배출 복권방에서 구매하라`
인터넷에서 1등 당첨 배출 복권방의 로또를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화제다
인터넷 복권서비스 전문업체인 싸이프로(대표 문오형, www.1stlotto.co.kr)는 23일 전국 117개 1등 배출 복권방의 로또를 구매대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또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 회사의 `1등 복권방`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복권방의 로또를 살 수 있다. 즉 싸이프로가 전국 1등 로또복권방의 위치와 정보를 확보, 로또 복권을 선구매 한 후 원하는 고객에 이를 인터넷으로 재판매하는 방식이다. 사이트에서 구매되는 로또의 번호는 모두 로또 단말기에 의해 자동선택으로 구매된다. 구매형태에 따라 평균 10∼15%의 구매 수수료가 붙는다.
현재 인터넷 구매가 불가능한 로또 복권이라도 결제와 동시에 본인의 번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 이 회사 문오형 사장(44)은 “1등 로또 복권방의 인기가 높지만 정보부족이나 시간, 공간 등의 제약으로 직접 찾아가 구매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분포해있는 복권방들에 대한 상세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프로는 99년 설립 후 각종 복권의 인터넷 판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한미르, 야후, 옥션, 인터파크, KTF 등 20여개 제휴사에 인터넷복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여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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