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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디아이디, 3분기 매출 64% 늘어 1831억… 삼성 태블릿PC 판매 급증 수혜

3분기 매출 64%ㆍ영업이익 489% ↑


디아이디가 3ㆍ4분기 깜짝 실적에 1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아이디는 3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4%, 489% 증가한 1,831억원과 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33%, 457%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35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Q. 지난 3ㆍ4분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한 배경은.

A.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 급증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3ㆍ4분기 51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8.4%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디아이디는 탄탄한 LCD 관련 기술과 안정된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삼성과 지난 14년간 확고한 협업체계를 구축, 갤럭시탭 7.0과 12.1, 갤럭시탭 노트 10.1를 생산하는 유일한 협력사로 삼성전자에 태블릿PC를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 지난해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중국 남경과 소주에 공장과 자회사를 설립하고 태블릿PC 패널 공정라인을 월 100만대 양산 규모로 증설했다.

Q. 4ㆍ4분기 및 연간 전망은.

A. 상대적으로 비수기이지만, 판매 추세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매출은 2010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PC 시장의 성장, 해외시장 다각화, 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2010년 매출이 급증했지만 지난해 매출이 주춤했던 이유는.

A. 지난해 TV 생산부문을 중국으로 이전하고 국내 태블릿PC 부문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생산 공백이 있었다.

Q. 중국사업 현황은.

A. 기본적으로 남경 법인은 대형 TV, 소주 법인은 노트북 생산 중심이다. 노트북 생산라인이 태블릿PC과 비슷한 규모이니, 일정 물량을 소주 법인에서 소화하고 있다. 태블릿PC는 국내에서 대부분 생산하고 있다. 중국 태블릿PC 시장은 아직 규모를 따질 수준이 아니다.

Q. 향후 추가 투자 및 신사업 계획은.



A. 지난해 국내과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해서 올해는 안정ㆍ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당분간 신규 투자 계획은 없다.

Q. 주요 사업 부문 및 매출 비중은

A. 개별 기준으로는 노트북과 태블릿PC가 6대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회사인 동광광전의 TV 부문을 포함하면 노트북ㆍ태블릿PCㆍTV가 각각 5대4대1 정도다. 동광광전의 TV 부문은 매출 자체는 커 보이지만 중간 가공형태여서 실제 연결로 반영될 때는 순익 기준으로 규모가 적다.

Q. 주요 고객사는 어디인가.

A. 디아이디 개별로는 삼성이 100%이고, 연결로 볼 때 TV부문은 일본 샤프가 주 고객이다.

Q. 현재 지분 37%로 최대주주인 코와가 지난달 40만주(2.1%)를 매각했는데, 추가 매각 가능성은.

A. 코와가 외국인 투자자 자격을 유지하려면 지분 30%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지분을 감안하면 추가 매각은 개연성이 적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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