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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 김형수씨
입력2004-03-07 00:00:00
수정
2004.03.07 00:00:00
최석영 기자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6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시인, 평론가, 소설가로 활동해온 김형수(45)씨를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작가회의는 그 동안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최근 분권형 운영을 골자로 정관을 개정, 이사장은 대외적 상징성을 갖는 대표자 역할을 하고 신설된 사무총장이 내부 살림을 총괄하기로 했다.
김씨는 1985년 `민중시`동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온 시`를 발표했다. 사무국장은 작가 김종광(33)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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