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올랐다.
2일 코스닥지수는 4.54포인트 오른 513.3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83억원, 51억원을 파는 등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106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오락ㆍ문화와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금속, 건설, 유통, 금융 등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비금속, 의료ㆍ정밀기기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와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동서, 포스코ICT, 인터플렉스 등이 올랐다. 다만 셀트리온과 CJ오쇼핑, 에스엠, 다음, CJ E&M, GS홈쇼핑 등을 하락했다.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89개사가 상승했다. 하지만 하한가를 기록한 2개 종목을 포함해 341개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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