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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급증속 490선 회복 시도(10:00)
입력2005-06-09 10:38:15
수정
2005.06.09 10:38:15
코스닥시장이 5일째 상승하며 490선 회복에 나섰다.
코스닥 과열 우려의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는 거래급증도 이틀째 계속되고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71포인트(0.97%) 오른 489.60을나타내고 있다.
486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키워 한때 49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7억5천500만주로 사상 최대에 달했던 거래량도 이 시간 현재 2억1천763만주로 전날 못지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 또한 6천703억원에 이르며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관망세인 거래소를이틀째 웃돌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48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297개로상승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75억원을 순매수,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국내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26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했다.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등을 뺀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주성엔지니어가 4%대의 상승률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고 전날 7% 급등한 아시아나항공도 2% 추가 상승했다.
서울반도체는 향후 성장성을 긍정 평가한 증권사 보고서에 5%대의 급등세이고유일전자와 코아로직도 2% 상승했다.
테마주 중에는 전날 거래량이 폭발하며 상승했던 줄기세포관련주 조아제약이 5%대의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산성피앤씨는 상승 반전했다.
또 창투주들도 대거 상승 대열에 포진해 있고 개별종목 중에는 큐릭스가 전날에이어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서울제약은 5일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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