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 FTA협상 연내 마무리"

커틀러 美측 수석대표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가속도를 붙여 늦어도 오는 12월 워싱턴에서 협상을 타결짓겠다는 의도를 강하게 표명했다 방한 중인 웬디 커틀러(사진) 한미 FTA 미국 측 수석대표는 7일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한미 FTA의 연내 체결은 시간이 상당히 촉박하지만 양국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연내 한미 FTA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내 임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미 양국은 6월5일 워싱턴에서 첫번째 본협상을 개최한 뒤 양국을 오가며 7ㆍ9ㆍ10월, 그리고 12월까지 총 5번의 협상을 열기로 돼 있다. 이에 비해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의회의 무역촉진권한 위임에 따른 협상 데드라인이 내년 3월”이라며 “협상의 진척상황을 봐가며 필요하면 내년에도 협상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미 무역대표부(USTR)의 수장인 롭 포트먼 대표도 지난달 한미 FTA 출범 기자회견에서 “연내 협상을 끝내겠다”고 강조하며 한국과의 FTA 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